일반적으로 자궁암이라고 말하는 것은 대부분 자궁 경부암을 가리킵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다루는 질환 중에서 매우 중요한 것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다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종류의 암과는 달리 별 증상이 없을 때에도 간단한 자궁암 세포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궁경부암은 특성상 상피내암과 침윤암으로 뚜렷이 구분되며, 발병과정도 다른 어떤 암 보다 잘 규정되어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법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역학적 조사에 의해 여러 가지 위험인자가 밝혀져 있으며, 주된 원인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밝혀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위험인자는 결혼과 성교, 포경여부와 음경의 위생상태, 정전파성 질환, 인종, 사회경제적 특성,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등입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의 내용이 다릅니다. 상피내암의 경우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치료가능하고,
침윤암의 경우 광범위 자궁적출술및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받으셔야 합니다.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산부인과 외래진찰등의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균으로 밝혀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80-90%의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내막(체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 발생빈도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들어 식생활 방식이 서구화되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런 증가 요인으로는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평균 발생연령인 60세 이상 노인층의 증가와 폐경후 에스트로겐제제의 사용 등으로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의 양이 너무 많아서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프로게스테론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이 충분하지 않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 요인은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들입니다.
수술: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종양과 종양 주위 조직을 부분적으로 혹은 전부를 제거합니다.
화학요법: 암을 치료하기 위한 항암제는 종양세포를 죽이는 데 사용됩니다.
호르몬 요법: 보통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어렵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 또는 재발된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방사선 치료: X-선이나 감마선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합니다.
난소암의 발생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명확히 확인된 요인이 지금까지 연구된 난소암 발생의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난소암의 치료는 종양 부위를 최대한 수술로 들어내는 수술과 난소외에 암세포가 퍼져있다면 항암제 치료를 합니다.
수술 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하여 때로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서구 국가에서는 제일 많은 암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현재 서구화된 식생활과 모유수유의 감소 추세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자가 검진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85~90%가 의사보다 환자 자신이 먼저 유방암 증세를 발견하므로 자가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수술적 방법이며, 이에 덧붙여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치료 등을 추가하는 방법 등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