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점들을 발견해도 아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대소변을 많이 볼 경우는

엄마의 젖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엄마들에게 확신 시키자.

1) 아기가 젖을 너무 자주 먹는다.

만약에 아기가 자주 젖을 먹고 있다면 , 그러나 효과적으로 젖을 먹는 것은 젖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먹고 있음을 의미한다.

2) 아기가 젖을 먹고 한시간 정도만에 다시 배고파하는 것 같다.

사람의 젖은 분유보다 빨리 소화가 되며 ( 30분에서 90분) 미성숙한 아기의 소화계에 부담을

덜 주므로 모유수유하는 아기들은 분유수유하는 아기들 보다 자주 먹여야 한다.

3) 아기의 젖먹는 빈도나 시간이 갑자기 증가한다.

신생아시에 매우 졸리워하는 아기들도 종종 3-4주가 되면 ‘깨어나며’ 더 자주 젖을 먹는다.

4) 아기들은 이따금씩 급성장을 하기도 한다. 약 2-3주, 6주, 3개월, 6개월

이 기간 동안에는 아기들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더 많은 젖을 섭취하기 위해 평상시 보다

더 자주 젖을 찾는다.

5) 각 젖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등 갑자기 젖먹는 시간이 줄어든다.

젖먹기에 더욱 익숙해져 있으므로 ( 즉 젖먹기 선수가 된다 ) 이제는 더 빨리 젖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을 수도 있다.

6) 아기가 칭얼 댄다.

많은 아기들이 그날 그날 칭얼대는 시간이 있으며 종종 같은 시간대에 그렇다.

어떤 아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칭얼 대기도 한다.

배고픈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원인으로 인해 칭얼대기도 하지만 종종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7) 젖이 조금만 새거나 전혀 새지 않는다.

젖이 새는 것은 엄마가 생산하는 젖의 량과는 상관이 없으며 젖을 먹이는 동안 에도 젖이 새는

엄마들은, 보통 젖먹이기의 사이에 젖이 새는 것은 일단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젖이 공급되고

조절되기 시작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8) 엄마의 유방이 갑자기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엄마의 젖 공급이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조정되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초기의

풍만함과 울혈은 첫 수주 이내에 가라앉는다.

9) 엄마가 사출이나 젖배출 반사를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예전처럼 강하지 않은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엄마들은 전혀 사출을 느끼지 못하지만 아기의 빨고 삼키는 양상이 조금 삼키며 빨리 빠는

것에서 천천히 깊게 빨면서 더 자주 삼키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면 사출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젖 먹이기 전과 후에 아기 체중을 측정한 후 주위로부터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작은 무게 변화에도 민감한 특수 전자 체중계를 사용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11) 젖을 먹은 후 아기가 젖병을 빤다.

많은 아기들이 빠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젖 병을 빨 것이다.

이는 반드시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신호는 아니다.

12) 젖을 짜내면 양이 적다,

젖짜기는 전문적인 기술이며 연습을 하거나 유축기에 젖을 배출하는 엄마의 능력에 따라서

짜내는 젖의 양이 증가한다.

아무리 좋은 유축기라도 아기가 직접 엄마젖에서 먹는 것 보다 30%는 덜 나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