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혈압에 미네랄 소금은 먹어도 될까? 식습관 궁금증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밝혀진 것 중에는 절주, 금연, 체중감량,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과 적절한 식습관이 있다. 고혈압 환자가 많이 궁금해하는 식이요법에 대해 ‘경기도 고혈압, 당뇨병 광역교육센터’를 통해 알아본다.
q. 평소 짜게 먹지 않는데 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소금섭취를 더 줄여야 할까요?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 섭취량과 관계없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금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아무리 짜지 않게 먹어도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섭취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이 냉면이 라면보다 짜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냉면을 국물까지 모두 먹게 되면 라면보다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식을 하는 사람이 소금 섭취량이 더욱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짜게 먹지 않는다고 “나는 소금 섭취량이 적다.” 라고 하지 말고 미각 테스트를 하여서 짠 음식의 선호도를 평가하고 실제 섭취량을 24시간 소변 검사로 측정하여야 합니다.
q. 고혈압에 미네랄 소금도 섭취하면 안 되나요?
구운 소금, 생금, 죽염 등의 가공염들은 제조 방법에 따라 바다에서 비롯된 다양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래서 미네랄 소금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물론 미네랄 소금에는 혈관 확장을 돕는 칼륨(k)을 비롯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칼슙(ca), 마그네슘(mg) 등이 포함돼 있어 마치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과 무관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실제 이런 소금도 천일염과 마차가지로 ‘주’ 성분은 nacl이라는 염화나트륨입니다. 미네랄 소금이든 천일염이든 nacl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미네랄 소금도 일반 소금처럼 사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q. 고혈압에 나트륨이 함유되지 않은 소금은 섭취해도 되나요?
소금은 나트륨(na)과 염소(cl)의 화합물입니다. 이 중 혈압을 높이는 성분은 ‘나트륨’이므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대신 칼륨 등의 다른 성분을 넣어 짠맛을 가진 소금 대용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치료제에 따라 칼륨이 몸에 축적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심장이나 신장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소금대용품에 함유된 칼륨이 축적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고혈압인데 직업상 음주를 하는 날이 많습니다. 음주가 혈압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건강한 사람에게 알코올의 소량 섭취는 심장과 혈관에 좋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특히 적포도주는 매일 2잔 섭취하면 포도주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심장 질환 발생위험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1일 30g의 알코올을 섭취(2잔)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알코올 60g(하루 4잔)은 수축기 혈압을 5~6mmhg, 이완기 혈압을 2~4mmhg 정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 반드시 과음을 피하도록 하며 남자는 하루 2잔 이하, 여자는 하루 1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혈압 환자는 커피를 마시면 안 되나요?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오히려 몸에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블랙커피에 한합니다. 설탕이나 크림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커피는 블랙으로 드시고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가는 커피는 삼가야 합니다.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함유 식품은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킵니다만 장기적인 혈압상승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섭취를 완전히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다한 카페인 섭취를 장기적으로 하는 것은 일부 심혈관계 질환에 부정적 여행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므로 섭취량을 하루 2~3잔 정도로 제한하기를 권유합니다. 또한, 운동 중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의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혈압 환자는 고기를 먹지 않는 게 좋을까요?
반드시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고기보다는 채소 위주의 식단이 체중 조절 및 고지혈증, 고혈압 관리에 유리하므로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 위주의 육식과 채소를 혼합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평소 짜게 먹지 않는데 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소금섭취를 더 줄여야 할까요?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가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 섭취량과 관계없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금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아무리 짜지 않게 먹어도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섭취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이 냉면이 라면보다 짜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냉면을 국물까지 모두 먹게 되면 라면보다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식을 하는 사람이 소금 섭취량이 더욱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짜게 먹지 않는다고 “나는 소금 섭취량이 적다.” 라고 하지 말고 미각 테스트를 하여서 짠 음식의 선호도를 평가하고 실제 섭취량을 24시간 소변 검사로 측정하여야 합니다.
q. 고혈압에 미네랄 소금도 섭취하면 안 되나요?
구운 소금, 생금, 죽염 등의 가공염들은 제조 방법에 따라 바다에서 비롯된 다양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래서 미네랄 소금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물론 미네랄 소금에는 혈관 확장을 돕는 칼륨(k)을 비롯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칼슙(ca), 마그네슘(mg) 등이 포함돼 있어 마치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과 무관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실제 이런 소금도 천일염과 마차가지로 ‘주’ 성분은 nacl이라는 염화나트륨입니다. 미네랄 소금이든 천일염이든 nacl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미네랄 소금도 일반 소금처럼 사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q. 고혈압에 나트륨이 함유되지 않은 소금은 섭취해도 되나요?
소금은 나트륨(na)과 염소(cl)의 화합물입니다. 이 중 혈압을 높이는 성분은 ‘나트륨’이므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대신 칼륨 등의 다른 성분을 넣어 짠맛을 가진 소금 대용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치료제에 따라 칼륨이 몸에 축적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심장이나 신장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소금대용품에 함유된 칼륨이 축적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고혈압인데 직업상 음주를 하는 날이 많습니다. 음주가 혈압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건강한 사람에게 알코올의 소량 섭취는 심장과 혈관에 좋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특히 적포도주는 매일 2잔 섭취하면 포도주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심장 질환 발생위험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1일 30g의 알코올을 섭취(2잔)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알코올 60g(하루 4잔)은 수축기 혈압을 5~6mmhg, 이완기 혈압을 2~4mmhg 정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 반드시 과음을 피하도록 하며 남자는 하루 2잔 이하, 여자는 하루 1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혈압 환자는 커피를 마시면 안 되나요?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오히려 몸에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블랙커피에 한합니다. 설탕이나 크림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커피는 블랙으로 드시고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가는 커피는 삼가야 합니다.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함유 식품은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킵니다만 장기적인 혈압상승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섭취를 완전히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다한 카페인 섭취를 장기적으로 하는 것은 일부 심혈관계 질환에 부정적 여행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므로 섭취량을 하루 2~3잔 정도로 제한하기를 권유합니다. 또한, 운동 중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의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혈압 환자는 고기를 먹지 않는 게 좋을까요?
반드시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고기보다는 채소 위주의 식단이 체중 조절 및 고지혈증, 고혈압 관리에 유리하므로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 위주의 육식과 채소를 혼합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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