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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소음에 매일 노출된다면? 당뇨병, 혈압 위험 ↑

도로가 인접해 있는 집에 살고 있다면 고혈압과 당뇨병에 조심해야겠다. 15년 동안 토론토에 장기 거주하는 35~100세 10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소음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교통으로 소음이 평균 10db(데시벨) 올라갈 때마다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8%, 고혈압은 2% 증가했다. 대기 오염과 사회 경제적 요인에 대한 영향을 조정하더라도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병 위험률은 여전히 높았고, 여성과 청년에게 해당 질환의 발병률과 소음과의 관계는 더욱 밀접했다.

도로



캐나다 보건부의 연구 과학자이며 온타리오 ices 연구소 부속 과학자인 hong chen 박사는 “이 결과는 소음을 듣는 사람의 감수성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며 “나이가 들면 난청으로 소음 감지가 어려우므로, 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소음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장기간 반복적으로 소음을 들으면 신진대사 문제와 인슐린 저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교통 소음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관한 연구의 일부이다. 2013년 덴마크에서 조사한 ‘환경 보건 전망 조사’에서도 도로 교통 소음이 10db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보고되었다. 또한, 2017년에는 도로, 철도, 비행기 소음에 노출되면 고혈압 등 심장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환경 연구도 발표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의 폐혈관 연구소의 richard c. becker 박사는 전 세계 사람이 도시에 사는 것을 지적했다. “실제로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세계의 도시 인구는 1950년 751만 명에서 2018년에는 42억 명으로 증가했다고 나타났다”고 말하며 “즉, 오늘날 전세계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2055년까지 68%로 올라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becker 박사는 살 곳을 찾을 때 소음 수준을 알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끄러운 지역에 사는 사람은 이중창을 설치하거나, 소리를 막아주는 차음재를 추가하거나 귀마개 혹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는 등 소음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에 발표되었고 health day, world news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